서울대학교 중세르네상스연구소 엮음 / 산처럼 / 2만원

영문학 불문학 서문학 독문학 서양미술사 서양사 서양철학 등 인문학 분야 연구자 12명이 모였다.
사랑을 주제로 유럽 문명 내면의 핵심 요소를 파악하려 했다.

11세기 말에서부터 17세기에 이르는 궁정식 사랑의 행로를 '근대적 사랑'의 전사(前史)로서 그려낸 책이다.

생물학적이 아니라 사회적 감정으로서의 사랑에 관해 논한다.

△중세에서 종교개혁기까지 서양에서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사랑이 역사 속에서 어떤 작용을 했고 사람들을 어떻게 움직이게 만들었는지 △사랑이 어떤 맥락에서 섹슈얼리티로 번역되고 사회적 제도로 기능하게 되었는지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