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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다큐] <조선독립의 숨은 주역 일본인 독립투사들> 가네코 후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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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22 00:00 조회1,7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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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조선 독립의 숨은 주역, 일본인 독립투사들>에

´가네코 후미코´가 소개되었습니다.



독립운동가 박열의 연인이자 사상적 동지였던 가네코 후미코는 일본 천황에 대항하며 제국주의를 거부한 아나키스트로, 1923년 발생한 간토대지진 때 일제가 조작한 ´천황폭발사건´으로 수감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법정에서 자신의 사상과 신념을 굽히지 않고 당당히 밝힌 가네코 후미코의 투쟁 기록이 담긴 평전 『가네코 후미코

』가 산처럼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영상 바로보기 youtu.be/XfjT9_R_tWU















<책 소개>






가네코 후미코는 독립운동가이자 아나키스트였던 박열의 사상적 동지이자 연인이며 옥중에서 결혼한 부인이다. 스물세 살의 나이에 옥중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그녀의 삶과 사상투쟁은 한 편의 ´비극적 드라마´라 할 수 있다. 무적자(無籍者)로서, 여자로서, 나아가 밑바닥 삶을 살면서 자기의 뜻과 의지를 무시당한 아픔이 있었기에, 그녀에게 식민지 조선은 확대된 자아였다.



두 사람은 1923년 9월 1일 발생한 간토대진재 때 조선인대학살을 무마하려고 일제가 조작한 ´천황폭살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되어 세상에 알려진다. 식민지 청년 박열과의 사랑으로 세인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지만, 가네코는 자기의 사상을 당당히 밝히는 법정 투쟁으로 일본 근대사상사에 기억되고 있다. 이 책은 가네코 후미코와 박열의 삶을 그린 평전으로 철저한 자료 조사와 객관적인 집필 자세가 돋보이는 가작이다.



한편 가네코 후미코가 소개된 책으로는 정찬의 <황금 사다리>가 있다. 고문자의 내면의식을 파헤친 소설 <황금 사다리>에서는, 이 책 <가네코 후미코>의 제7장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이, 탄광이나 발전소 공사장에서 처참하게 혹사당하다 죽음을 당하고 버려지는 조선인들이 많았는데, 이런 조선인을 돌보는 성모(聖母)의 모습으로 가네코 후미코가 그려지기도 했다.



**자세히 보기 www.sanbooks.com/Album/Album.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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