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산처럼 20주년이 되었던 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기다리며, 산처럼 20주년을 맞았던 한 해를 돌아봅니다.

1월부터 3월 말까지 을지로에 있는 동수상회에서 20주년 기념 책 전시를 했고,

2월부터 6월까지는 경복궁 옆 역사책방에서 한 달에 한번씩 저자 강연을 했습니다.

그 외에 20주년 행사는 아니었지만, <언더그라운드>, <중세 접경을 걷다>, <우리 성씨와 족보 이야기>, <노벨문학상 수상작 산책> 등의 저자 북토크가 청운문학도서관 등에서 일년 내내 이어졌습니다.

올 한 해 독자 분들과의 만남이 잦은 한 해였으나, 신간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출판 20년의 무게에 한 살을 더하여, 새롭고도 성숙한 마음으로 다음의 출판 행보를 내딛어보려 합니다.

앞으로도 산처럼의 책들과 함께하며 응원해주세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바라는 바 모두 성취하는 한 해 되세요.

산처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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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품고 묵묵히 서 있는 산처럼!

우리 사회와 함께 숨 쉬며

새로운 세계관과 가치를

고민하는 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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