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개개 종교가 아니라 ‘인류의 종교문화’에 대한 천착을 하고 싶어 ‘종교학’을 공부하게 됐으며, 이는 자기의 문제에 정직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덕성여대, 명지대를 거쳐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에서 정년퇴직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장, 한림대 한림과학원 특임교수로 있다.지은 책으로는 『종교학 서설』『종교문화의 이해』『한국종교문화의 전개』『종교문화의 인식과 해석』『종교문화의 논리』『경험과 기억』 등이 있다.

종교문화는 ‘주어진 것’이라기 보다 ‘지어낸 것’이라는 사실 때문에 비로서 의미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종교문화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펼치고 있다. 이 책도 다르지 않다.

● 산처럼의 책

『열림과 닫힘』 지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