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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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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3-13 11:52 206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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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퍼 라이트 지음, 이규원 옮김
● 원서명 Get Well Soon: History's Worst Plagues and the Heroes Who Fought Them
● 384쪽, 신국판, 단도, 반양장, 20,000원
● ISBN 978-89-90062-92-5-03900
인류는 역사상 전염병을 어떻게 극복해왔는가!
전염병에 시달려온 끔찍하고 공포스러운 인류의 역사를
유머러스하고 신랄하게 풀어내며,
전염병이 창궐했던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서
인류가 전염병들을 어떻게 극복해왔는지 살펴본다
이 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못지않게 역사상 인류가 공포에 떨며 속수무책으로 당해온 전염병 13가지를 해박한 역사 지식을 풀어내며 어떻게 그 전염병들을 극복해왔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고대 로마에서 창궐했던 안토니누스역병부터 시작하여 가래톳페스트(흑사병), 두창(천연두), 매독, 결핵, 콜레라, 나병, 장티푸스, 스페인독감, 소아마비, 에이즈 등 익숙한 역병뿐 아니라 무도광(舞蹈狂)이나 기면성뇌염(嗜眠性腦炎), 전두엽절제술 등 조금은 낯선 병(혹은 수술 기법)들까지 역사적 맥락 속에서 전염병이 발병했을 당시 상황과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생긴 일들, 그리고 이를 어떻게 대처하며 극복해냈는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치료법이나 전염병을 퇴치할 백신보다는, 끔직한 전염병의 발병과 이로 인해 고통받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묘사하면서,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가고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어떻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어떤 희생들을 치르며 고귀한 성취를 이루어내어 현재의 문명 세계에 도달하게 되었는지를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하고 경쾌한 어조로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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