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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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역사에 관한책을 읽을때마다

그 저자의 글에 동화되어 나도 알게 모르게

저자와  같은 사관에 흡수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이책을 읽을땐.. 그래 이게 맞아..

또 반박하는글을 읽을땐 이게 맞아.. 라고 하면서

지조없는(?) 생각을 할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사실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립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테이레시아스의 역사`는 

제가 알고있는  

한귀퉁이 일부분의 역사를 전부의 역사라고 생각하는 판단기준을

수정해줄거라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

주경철교수님이 학생에게 가르치듯 서술했을거라는 추측도 들게 하고요..

 문학속에서의 역사까지 이책에서 저의 생각들을 다듬어 준다면

다른 책들을 이해하는 초석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책들을 읽으면서 좀더 똘똘해지고 싶은게 저의 소망입니다..



그래서 이책을 읽고싶습니다~^^



p.s

산처럼이라는 출판사를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산처럼 고고하고 

자연의 편도 인간의 편도 들지 않는 중립적인 자세처럼,

항상 그자리를 지키는 든든한 존재가 되는 출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저도 제자신에게 바라는 인간상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