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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개최 덧글 0 | 조회 1,330 | 2012-04-24 00:00:00
관리자  




2012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언어의 보석, 어둠 속의 연금술사들”

 


한국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백석,  


살아서 탄생100주년 문학인기념문학제를 맞는

첫 문인 정소파
를 비롯하여 김용호, 설정식, 이호우 등 재조명

 

<심포지엄> 5월 3일(목) 오전 10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세미나실

 


<문학의 밤> 5월 4일(금) 저녁 7시, 연희문학창작촌

 

<백석 문학그림전> <백석 낭독회> 등 시민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마련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는 <2012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서울시 후원으로 개최한다. "언어의 보석, 어둠 속의 연금술사들"을 대주제로 한 이번 문학제는 5월 3일(목) 오전 10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5월 4일(금) 오후 7시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열리는 문학의 밤과 작가별 학술회의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문학인은 김교선, 김상원, 김용호, 모기윤, 박흡, 백석, 설정식, 이호우, 정소파(작가 약력 P.8 참고) 등이다. 1912년생 문인들은 일제강점기라는 식민지 시대의 암울한 상황과 절망적인 조건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문학의 끈을 놓지 않았다. 특히 백석을 필두로 한 시인들은 언어들을 보석처럼 갈고 닦아 빛나는 시어를 탄생 시켰다. 이에 이번 문학제의 주제를 “언어의 보석, 어둠 속의 연금술사들”로 정하였다.

 이번 대상 문인에는 한국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백석이 포함되어 있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등의 시로 유명한 백석은 당시의 시인으로는 드물게 친일시가 없는 시인이자 분단 과정에서도 납북, 월북과는 무관하게 만주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북에 남은 시인이다. 재북, 월북 문인들에 대한 해금 조치 이후 조망된 백석의 시는 많지 않은 시편과 짧은 연구 기간에도 한국인들에게 널리 애송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연구자들의 연구대상으로 끊임없이 탐구되고 있는 특별한 존재이기도 하다. 이번 문학제를 통해 백석의 시어와 백석시의 현재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시대를 넘어 영향력을 발휘하는 백석시가 지니는 매력에 대해 살펴본다.

 해방기 통념을 깬 독특한 행보를 보인 시인 설정식은 당시로는 드물게 미국 마운트유니온대학과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수학한 엘리트이자 미국통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이력과는 정반대로 미군정에 근무하면서 문학적으로는 조선문학가동맹에 가담하고 뒤에 조선공산당에 가입한다. 그는 시의 정치성이 무엇인지 뚜렷이 보여주었고 해방기 문인과 지식인들의 혼돈과 고뇌, 선택 등을 생각게 해주는 시인이다. 이처럼 동일한 역사적 시간대에 서로 다른 길을 개척해간 두 시인을 다루며 한 시대의 문학적 자장을 총체적으로 음미해 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문학제에서는 그간 제대로 조명될 기회가 없었던 한국 시조가 근대화 과정에서 겪은 변형과 의미에 대해 주목하였다. 특히 처음으로 살아서 탄생 100주년 문학제를 맞은 문인인 정소파 시조시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6‧25, 4‧19 등 격동의 역사 속에서도 창작을 중단하지 않았던 정소파 시조시인은 현재 전남 광주에서 여전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100세가 되었다는 것에 그다지 특이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늘 하던 습관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 작품을 쓰고 읽을 계획”이라는 정소파 시인은 “비록 시집 내기에 늦은 나이지만 죽을 때까지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에 대해 정정한 목소리로 “선배 문인을 잊지 않아 준 후배 문인들에게 말할 수 없이 고맙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이외에도 시조를 쓰게 된 계기, 시작 습관, 후배들에 대한 정소파 시인의 당부 등을 담은 영상물이 5월 4일(금)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열리는 문학의밤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근대화와 일제치하의 격변기를 살며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우리 문학을 개척한 작가들을 조명하고 근대문학 100여 년의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인 심포지엄에서는 이들 탄생 100년을 맞는 문학인들 가운데 가장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던 김용호, 백석, 설정식, 이호우, 정소파 등 다섯 명을 집중 조명한다. 5월 3일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오전 10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획위원장 황광수 평론가의 총론이 이어진다.

 황광수 평론가는 동시대에 살았지만 여러 면에서 뚜렷한 편차를 보인 백석과 설정식의 문학을 당대의 역사적 토대에서 살펴보며 “두 시인의 삶은 현실에 대한 태도에 따라 시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로들이 어떻게 다르게 펼쳐질 수 있는지를 명징하게 보여준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이처럼 우리 근대문학의 유산은 한 방향으로 안전하게 수렴될 수 없는 이질성들 사이에 작동하고 있는 특유의 역동성일지도 모른다”고 평가하였다. 총론 이후에는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백석의 시어와 그가 지니는 현재적 가치를 다루는 두 개의 세션이 이어진다. 이어 오후에는 ‘시는 가슴으로 써야 한다’는 지론을 펼친 김용호의 시세계를 재조명하는 세션,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수학한 엘리트이지만 문학적으로는 전혀 다른 행보를 걸은 설정식의 문학세계를 탐구하는 세션, 나란히 탄생 100주년을 맞은 두 시조시인 이호우 ‧ 정소파의 작가론과 이를 바탕으로 한국 근대 시조를 되짚어보는 세션이 마련된다.

 

<부대행사>

일반인들이 100주년을 맞는 작가와 작품 및 문학 현장을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하게 하고 개별 문학인에 대해 보다 집중적인 조명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연중 개최한다. 일반대중들이 탄생 100주년 작가들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문학의 밤을 비롯 ▲백석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그림전 ▲백석 탄생 100주년 기념 낭독회 등을 개최하며 이외에도 학술행사로 ▲ “백석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문학적 성과를 기념하기 위하여 ▲심포지엄 논문 및 작가 서지집 출판도 기획하고 있다.

 <문학의 밤>은 심포지엄 후 일반 대중들과 함께 교류하는 행사로 5월 4일(금) 오후 7시부터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에서 해당 작가들의 작품 낭송, 무용, 극, 음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정소파 시조시인을 후배 김남규 시인이 인터뷰한 영상을 상영하여 살아있는 한국 근대문학의 역사와 조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행사인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 문학그림전>은 통인미술관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시, 교보문고 후원으로 진행하며 백석의 작품을 김선두, 오원배, 최석운 등 국내 유명화가 10명이 형상화한 미술작품들을 9~10월 중 통인미술관, 한강 선유도공원 등에서 전시한다. 또한 출품된 작품을 묶어 백석 시화집을 발간할 계획이어서 많은 대중들이 백석의 시를 색다른 감동으로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2008년부터 문학제의 부대행사로 자리매김한 문학그림전은 기초예술인 문학과 미술의 만남을 통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가와 작품세계를 새로운 상상력으로 발현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대중에게 제공하고 있다.

 개별 문학인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위한 작가별 학술행사인 <백석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한국비평문학회와 공동으로 6월 30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시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백석의 세계를 포괄적으로 총정리하고 학계의 방향을 제시한다.

 


<기획위원회>

 ▶ 기획위원장 : 황광수(평론가, 국민대 문예창작대학원 겸임교수)

 ▶ 기획위원 : 강진호(평론가, 성신여대 국문과 교수), 고형진(평론가,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 곽효환(시인,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권성우(평론가, 숙명여대 국문과 교수), 홍용희(평론가,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이상 가나다순) 

 

올해로 11번째 행사를 맞는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는 우리 근대문학 100년을 기리자는 취지 아래 2001년 시작, 국내외의 저명한 문인과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작가들을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정리함으로써 우리 근대 문학사를 돌아보는 최고 권위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문학의 위상을 실감하는 문학계의 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심포지엄

 - 일시 : 5월 3일(목) 오전 10시 ~오후 5시 30분

 - 장소 :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세미나실

 - 주최 : 한국작가회의, 대산문화재단

 - 후원 : 서울특별시



시간

 



세션

 



제목

 



발제자

 



토론자

 



사회자

 



10:00

 


~10:30

 



개회식

 



인사말

 



인사말 : 이시영(한국작가

 


회의 이사장)

 


신창재(대산문화재단 이사장)

 


설희관(설정식 선생의 삼남)

 



유성호

 


(한양대)

 



10:30 ~11:00

 



총론

 



암흑시대를 관통한 두 시인의 행로 - 백석과 설정식을 중심으로

 



황광수(국민대

 


문예창작대학원)

 



-

 



11:00 ~11:50

 



백석1

 



백석 시의 매력은 어디서 오는가?-백석 시의 언어와 미적 원리

 



고형진(고려대)

 



김응교

 


(숙명

 


여대)

 



11:50 ~12:40

 



백석2

 



백석 시의 현재적 가치-모더니티, 체험성, 동시대성

 



김춘식(동국대)

 



권성우

 


(숙명

 


여대)

 



12:40

 


~14:00

 



점심식사

 



14:00

 


~14:50

 



김용호

 



김용호의 시세계

 



김신정

 


(한국방송통신대)

 



유재천

 


(경상대)

 



강진호

 


(성신

 


여대)

 



14:50

 


~15:40

 



설정식

 



해방 공간의 역사의식과 시적 사실주의

 



홍용희(경희사이버대)

 



곽명숙

 


(아주대)

 



15:40

 


~15:50

 



휴식

 





 



15:50

 


~16:40

 



이호우

 


정소파

 



의미와 무의미 - 이호우와 정소파의 시를 중심으로

 



허윤회

 


(성균관대)

 



정수자

 


(경기대)

 



곽효환

 


(대산문

 


화재단)

 



16:40

 


~17:30

 



이호우

 


정소파

 



이호우 시조의 율격 운용과 현대성 / 선풍도골, 소파의 현실인식과 형식실험

 



홍성란

 


(성균관대)

 



이재복

 


(한양대)

 






● 주요 부대행사



 1. 문학의 밤

 - 일시 : 5월 4일(금) 오후 7시~8시 30분

 - 장소 :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 내용 : 작품낭송 및 낭독, 초청 작가와의 대화, 음악공연

 - 프로그램

 사회 : 김남규(시인), 노지영(평론가) / 총연출 : 윤석정(시인)


장르

 



문학인과 작품

 



출연진

 



가곡

 



김용호의 시「저 구름 흘러가는 곳」

 



정주영(노래), 한소미(반주)

 



마임

 



박흡의 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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